블로거가 바라본 1인미디어의 신뢰성
제10회 정보문화포럼 온라인 정보의 자율적 신뢰 구축방안 모색 온라인 신뢰,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가? 란 무거운(?) 주제를 논하는 자리에 호박이 감히(-.#) 시사IN 고재열기자(독설닷컴운영자)님, 짠돌이까페 운영자 이대표님과 주제발표를 하러 한국언론재단 기자회견장으로 고고씽 했습니다. 피의자로 법정에 선들 그렇게까지 떨렸을까요(-.ㅜ)
고재열기자님과 같이 일인미디어의 신뢰성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는데, 고재열기자님은 블로그로 누리꾼에게 말걸기란 제목으로 발표를 하셨고~ (워낙 말씀도 잘하시고, 달필가셔서 막힘없이 척척척 생각을 쏟아내셨음. 평소에 쎄쎄쎄 하고싶었쎄여~ 고기자님^^ 방가워요~ 덥썩!) 이대표님은 ppt까지 준비해오셔서 발표를 하십디다. 흐미~ 이냥반들이 초기부터 살암'기'를 팍팍 죽이고그랴 >.<
호박은 블로거가 바라본 1인미디어의 신뢰성이란 제목으로 발표를 했슴돠. 역시나 우황청심환을 운운하면서 말이지요. 머리를 긁적긁적거리며, 잔뜩 부풀어오른 호빵같은 목소리로 "아침에 남편이 우황청심환을 2알쯤 먹고가야하지않겠냐고 말렸는데(?) 똥배짱으로 그냥왔습니다. 내일부턴 남편말을 잘듣겠습니다" 라고 발표를 시작합니다. 좀 웃으시더니 다들 팔짱을 낀채 "어디 니가 을매나 잘하나 두고보자~"란 표정으로 야려보시더군요
(-.ㅜ) 넘 무서웠쎄여.. 우애애애앵!
(좌로부터) 이대표님, 고재열기자님, 호박, 좌장(민경배교수님), 배영교수님, 김기영기교수님,
김유진(다음커뮤니케이션 커뮤니티 전략서비스팀장님), 한영(한국블로그산업협회 사무국장님)
(요약본입니다.)
← 이날도 역시 전날밤, 3시간밖에 못자는 수고로움으로 작성한 졸필을 XNOTE MINI에 꼭꼭 숨겨서 갔습니다. 한시도 눈을 못떼고 줄줄줄 읽기만 한 호박.. 왜일케 머리가 나쁠까효(ㅠㅠ)
블로거들이 활동하는 공간으로서 블로그스피어는 포털사이트, 메타블로그, 블로그마켓플레이스 등을 통하여 확장하고 있다. (생략)
① 1인미디어의 편집권은 존재하는가?
1인미디어로서 블로거들은 자신의 블로그(혹은 웹사이트)를 통하여 자체적인 편집 방식을 사용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웹진에서 차용하듯이 ①블로그 초기화면의 배치 방식을 통하거나, ②글의 등급을 스스로 매김으로서 이루어진다.
글의 등급을 매긴다는 것은 사적인 일상은 비공개 혹은 공개만을 하고, 발행을 하지 않는 것이다. 즉, 블로거가 외부에 발행한다는 것은 자신의 글을 외부로 유통시키는 것이다. 블로거의 필명이 미디어로서의 브랜드라면 발행하는 포스트를 제한하거나, 모든 포스트를 사적인 내용을 제거한 정보 위주로 구성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해당 블로거의 글에 대한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고정 방문자들에게 일종의 각인효과를 줄 수 있다. 상당수 파워블로거들의 경우 자신의 글의 정보력을 높임으로써 그 위치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다.
결국, 블로그의 포스트가 포털에 소개되든, 메타블로그로 공개되든 블로거들은 컨텐츠로서의 가치를 갖는 글에 한하여 발행하는 것이 수용자에게 미디어로 인식시키기에 유리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실제로 많은 파워블로거들은 자신의 블로그가 방문자들에게 전문블로거로 인식되기 위해 이러한 방식을 사용한다. 결국, 넓은 의미로서의 편집권을 행사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것이 주관적 경향을 탈피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정보력을 갖지 못한 수많은 글들이 공개/발행되는 경우도 많다.
②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해내는 미디어가 살아남는다.
블로그의 세계 역시 기존 미디어와 마찬가지로 성장과 쇠퇴를 반복한다. 매년 발표되는 웹사이트별 파워블로거들도 부침을 거듭한다. 이는 취미로 시작된 블로깅이 바쁜 일상으로 인해 더 이상 어려워지는 현실적인 이유와 함께 시간적, 물리적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블로깅을 해야 하는 동기부여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그 블로그는 쇠퇴할 것이다.
← 발표후, 청중들의 예상질문을 좌장(민교수님)께서 호박에게 묻습디다. 뭐라뭐라 대답을 잘 한것같은데 토옹~ 기억이(엄훠~ 이런아짐을 어따써! 어따써!)
블로그가 일정한 트래픽과 커뮤니케이션을 이루기 위해서는 얼마만큼 양질의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낼 수 있는가, 생산된 컨텐츠를 어떻게 유통시킬 것인가, 이웃 블로거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의 문제 등이 중요하다. 이러한 요소들의 결합으로 자신의 블로그가 활성화되거가 아니면 위축될 것이다.
미디어로서 신뢰성은 상당 부분 트래픽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블로깅 초기의 적은 유입이 차츰 포털/메타블로그 등에 소개되면서 유입의 증가를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유입의 증가는 블로거에게는 즐거움이 될 수도 있으나, 방문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꾸준한 컨텐츠의 생산에 대한, 즉 포스팅 압박에 시달리게 하는 요인이 된다.
신뢰할 만한 정보들로 자신의 포스트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그 블로그는 방문자의 감소, 포털 편집자로부터 외면, 메타블로그에서 소외에 직면할 것이다.
즉, 앞에서 거론한 자체 편집권을 적절히 활용하지 못한다면 수준 낮은 정보를 생산해내는 블로거로 인식되어 트래픽의 감소를 경험할 수 밖에 없다.
물론,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하지만 유입이 적은 경우도 많다. 다만, 이러한 경우는 장기적으로 다른 블로거나 웹사이트 편집자의 시야에 들어올 확률이 높다고 보는게 오히려 현실적이다.
③ 1인미디어에게 신뢰성의 문제
익명과 실명 사이에서 떠돌아다니는 네티즌이 아니라, 자신의 필명으로 자신의 블로그(미니홈피 등 포함)에서 컨텐츠를 생산하고 공개한다는 것은 스스로에게 책임을 묻는 행위이다.
특히 자신의 블로그 외부로 발행을 하는 경우 이는 불특정 다수에게 자신이 갖고 있는 정보를 알린다는 의미가 된다. 이러한 의미에서 블로거들은 미디어로서 갖추어야 하는 사회적 윤리와 책임의식이 요구된다. 또한 이는 자신의 블로그가 지속될 수 있는 중요한 터전이 된다.
정보로서 가치에 관해 문제시되는 부분이 깊이있는 분석의 결여를 거론할 수 있다. 기존의 언론매체의 경우 1차적 보도와 더불어 다양한 방식으로 비평/분석기사들이 게재된다. 블로그에서 트랙백과 댓글에 의한 소통을 통하여 이러한 문제점은 보완되어질 수 있다.
④ 신뢰성이 떨어지는 블로그는 쇠퇴한다.
여러 가지 이유로 블로깅을 하는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가 지속되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서는 미디어로서 컨텐츠 생산의 문제, 컨텐츠 생산자와 소비자의 커뮤니케이션의 문제, 올바른 편집권 활용의 문제 등을 스스로 해결해야 할 것이다.
기업의 마케팅 수단으로 전락한 블로그는 지속될 수 없다. 소비하는 네티즌은 올바른 정보를 요구한다. 기업과 소비자 사이에 위치한 블로거가 업체가 제시한 정보만으로 자신의 포스팅을 작성한다면 컨텐츠의 신뢰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는 블로그 컨텐츠의 신뢰성 저하 뿐만 아니라, 개별 블로거에게도 커다란 타격이 된다.
물론, 이러한 일부 왜곡된 포스팅으로 인해 전체 블로그 컨텐츠의 신뢰성을 의심한다는 것은 과장된 측면이 있을 수 있다.
블로그스피어에서 지속적으로 블로깅을 하고자 하는 블로거는 스스로 이를 제어할 수 밖에 없다. 그렇지 못한 블로거는 댓글과 관련 포스팅을 통해 제재를 받거나 네티즌들의 외면을 받게 될 것이다.
결국 최종적 미디어 소비자로서 네티즌의 선택이 블로그스피어에도 1인미디어 신뢰성에 대한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이다. 기존 미디어가 편집권을 갖는 일부 주체들에 의해 취사선택된 기사들을 제공한다면, 블로그와 같은 1인미디어 세계에서는 걸러지지 않는 수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온다. 이러한 무수한 정보들은 포털의 편집자를 통하거나, 다른 블로거들의 추천에 의해 시스템 내부적으로 취사선택되어질 것이다. (간략)
대략 호박의 생각을 옮겨봤습니다. 혹시 질문있으신 부우우우우우운~ 손번쩍 들지마시고..
조용히 가슴에 묻으세요~ 여기선 쩌요! 하지마세요(--^) 지금도 호박은 덜덜덜 떨고있답뉘다.
다씬 저런자리 안갈꺼에요(막이러고.. ㅋㅋ)
준비해온거 열씨미 잘 읽었다고 수고했다고 밥을 주셨슴돠~ 완전 기름끼 충만한 중국요리.. 머릿속에 맴맴 돌던 이야기들을 다 쏟아내진 못했지만 대신 뱃살은 충만해져서 왔지요^^v 아무래도 이노무 밥땜에 또 부르시면 눼~ 하고 달료갈것 같아요~ 담엔 더 잘읽어야징 잘해야징^^; ▼ 침질질 나는 사진 막자랑하고~
ps 정보문화초럼 요 발표하고 담날 브이코아 강연을 갔었더랬죠 http://www.hobaktoon.com/305
근뒈 왜 하필 윗옷이 똑같은겐쥐.. 갸웃뚱~ (눼~ 지금 나, 옷없다고 박하님께 짱구굴리는거에요! 쉿!)
ps2 힘내서 발표 잘하라고 그날 참석해준 임좌씨~ 명이 짱고맙(ㅠㅠ) 사진은(all) 명이띠 담당 따블고맙!
* 이 포스트는blogkorea [블코채널 : 미니노트북 XNOTE MINI 활용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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