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작가, 이경영과 최진실을 말하다.
서울 드라마 어워즈 조직위원회(위원장 엄기영)는
올해의 대표작가로 한국 드라마의 역사를 고스란히
걸어온 작가 김수현(65)씨를 선정하였다.
한국드라마 역사 50년에서 김수현의 드라마역사
40년이라는 사실에서 작가의 비중을 느낄 수 있다.
최근 '엄마가 뿔났다'라는 드라마를 통해 한국사회에서
엄마들의 고민을 풀어낸 바 있는 김수현 작가는
조직위원회 주선으로 팬미팅을 겸하여 예비작가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대한민국대표작가 김수현과 예비작가들의 만남'에서
쏟아낸 특유의 입담을 들어보자.
"이경영이 너무 오래 쉰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수현 작가는 차기작과 관련한 질문에
"아직 어떤 드라마를 만들지는 백지상태"고,
"1년정도 쉬려고 한다" 아마 시작한다면
"SBS에서 방송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2001년 청소년성매매혐의로 구속된 후 활동을
중단하다 지난 2005년 영화 "종려나무숲"으로 복귀한
이경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자리에 나오며 문득 이경영이 너무 오래 쉰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용서하고 편안하게 일할 수 있게"
해주었으면 좋겠다 라며,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의
잘못에 대해 너무 잔혹하게 매도한다"며
현실을 안타까워 하였다.
또한 "이경영이라는 연기자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브라운관 복귀를 시사하였다.
"요즘 작가들은 퀄리티가 너무 떨어진다"
김수현 작가는 최근 드라마들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오락요소가 너무 많다.
시청률을 의식하여 불륜 등 오락적
요소에 너무 집착하는 것이 문제"이라며,
드라마도 하나의 작품임을 강조하였다.
요즘 20~30대 "작가들은 퀄리티가 너무 떨어진다"고
질타한 후, 이러한 현상이 사지선다형 교육 탓이라
여겼다. 예전의 작가들에게는 참고할 것이 많지않아
주로 "책을 보며" 작품을 만들었으나, 최근엔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충고를 덧붙였다.
요즘에 즐겨보는 '베토벤 바이러스'나 '신의 저울'은
시간까지 챙겨서 본다며 "중학생 습작"같은 요즘 드라마와
다르다고 평하였다.
(너무 라는 표현을 많이 강조한 김작가님^^;)
"장동건이 세일을 해서 작품을 하고 싶다면..."
꽃미남 배우들을 자신의 작품에 기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작가는 이러한 "배우들은 나와 작품을
하려고 안 한다"라고 말한다.
"일주일에 한 번 대본 리딩을 하고 잔소리를 들어야
하는 일은 안 하려 할 것"이라며, 자신의 작품에서 반드시
"꽃미남이 필요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미 "기성품이 된 스타"들에게 상당한 정도의 출연료를
주면서까지 작업을 하고 싶지는 않다며,
"장동건이 세일을 해서 작품을 하고 싶다면" 가능한 일
이라 했다^^
"심은하는 애 키우며 살기로 결정한 것 같다"
김수현 작가가 가장 아끼는 여배우들 중
김희애, 장미희, 심은하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희애는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이다"며, 이것이
"때론 매력이 없다"라고 여겨지지만, 그럼에도 김희애에게
"배역이 가면 늘 안심" 한다고 하였다.
한때 학력문제로 방송을 중단한 바 있는 장미희를
'엄마가 뿔났다'라는 드라마를 통해 복귀할 수 있게
만든 작가로서 장미희에 대해서도 나쁜 역할을 맡기면서도
장미희 만의 "말투대로 하라"고 하였으며, 드라마에서
"너무 예뻤다"며 "장미희 덕을 보았다"며 칭찬하였다.
특별하게 애정이 가는 배우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한 사람을 꼽는다면 "화를 낼 사람이 많다"며 즉답을 피하였다.
"최진실의 주변에 좋은 얘기를 해 줄 사람이 없었다"
최근 연예인들의 우울증, 자살과 관련하여
"인기는 뜬구름"이며, "영원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든 무대에서 내려설 각오를 하고 살아야 한다"고..
최진실과 관련하여 "위치가 흔들리고 잇는 것에 대해
고민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그녀의 주변에
"좋은 얘기를 해줄 조언자가 없었나" 싶어 안타까워하였음을
밝혔다. "인간으로서 조금 더 성숙하고 어른스러웠다면"
그런 상황을 피할 수도 있지 않았나 싶다며 인기연예인들이
스스로 인기에 연연하지 않는 자세를 키울 것을 당부하였다.
김수현 대한민국의 방송 작가. 한국 방송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중의 한 명
출생 - 1943년 1월 27일
신체 - 키154cm, 체중51kg
출신지 - 충청북도 청주
직업 - 드라마작가
학력 - 고려대학교
데뷔 - 1968년 MBC 라디오 드라마 '저 눈밭에 사슴이' 당선
경력 - 1987년~1995년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
1961년 고려신문 지령300호기념 단편소설공모 가작 당선
수상 - 2005년 제18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부문
2005년 한국방송대상 작가상
대표작 - 사랑과 야망, 부모님 전상서, 청춘의 덫, 완전한 사랑, 내 남자의 여자, 겨울새, 엄마가 뿔났다
ps 이웃님들은 김수현작가 드라마중 어떤 드라마가 가장 재미있었나요?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장면)는? 뜬금없이 또 시작되는 댓글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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